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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딱 맞는 수업

교육뉴스

 

2011, 교육 주요 뉴스

작성일 : 12.07.05 12:53 | 조회 : 13,338
  1. 글쓴이 : 관리자
  2. # 초·중·고 토론식 수업 30%로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2014 서울 교육 발전계획’에 따라 서울지역 초중고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전체 수업 중 토론식 수업을 내년에는 20%, 2013년에는 25%로 점차 늘리고 2014년에는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고 암기하는 형태의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사가 함께 토론하는 수업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조사·탐구를 통해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토론하는아이들>, 변화무쌍한 교육정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 수시 모집, 논술이 당락 결정!

    수시 모집에서는 내신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면접과 논술로 합격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2011학년도 서울·부산지역 수시모집 지원자 6만 2천여 명과 합격자 8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내신이 당락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구술고사 비중이 50%인 서울대 자연계 특기자 전형의 경우 합격자(2.1등급)와 불합격자(2.3등급)의 내신등급은 0.2등급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고, 4~5등급 학생들 중에도 합격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언더우드국제(자연계) 전형과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자연계) 전형은 합격자의 내신이 4등급, 3.4등급으로 불합격자의 내신 3.9등급, 3.1등급보다 오히려 낮았다. 이처럼 상위권 대학일수록 변별력이 떨어지는 내신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까닭에 논술이나 면접을 통해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입시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논술, 그래서 초·중등 학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내신에만 매달리느냐, 내신과 논술을 꾸준히 병행하느냐. 하지만 멀리 보는 안목을 가진 학부모의 선택은 언제나 명확하다. 말문이 열리고 글눈이 트이는 <토론하는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 논술에 취약한 수험생들, 평소 글쓰기 훈련 부족 때문

    고3 수험생들의 글쓰기 능력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논술 채점위원과 논술학원 관계자 등의 인터뷰를 종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3 수험생들이 논술 답안을 작성하면서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은 띄어쓰기와 맞춤법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어휘력과 문장구조 등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띄어쓰기에서 실수가 잦은 것은 평소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습관이 글쓰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댓글 등 짧은 글쓰기에 익숙한 탓에 긴 글쓰기에 한계를 보이는 부분도 염려스럽다는 지적이다. 어휘력 부족으로 인한 표현력의 단순화 문제는 영어사전 활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국어사전 활용 현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어가 앞에 오고 서술어가 뒤에 오는 우리 문장 기본 구조에 어긋나는 번역 투의 문장 표현이 많은 것도 학생들이 영어 문법에 더 친숙한 까닭이라는 지적이다.

    대입 논술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표현력 부분 배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이어서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매시간 토론과 글쓰기로 진행되는 주제 중심의 통합논술 프로그램 <토론하는아이들>을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바른 글쓰기 습관을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