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순수 논술형 인재 선발한다
-2015년 수시, 수능최저기준 폐지-
한양대가 2015년 수시 모집 전형을 4개로 축소하고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과 우선선발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많은 수험생에게 지원 기회를 균등히 주고 지역격차를 줄여 고르게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논술 특기자 전형’은 성적과 무관한 ‘순수 논술형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험시간을 120분에서 75분으로 줄이고, 논술과 학생부의 비율을 동일하게 하지만 사실상 논술에서 일단락 짓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짧은 시간에 글을 써내려면 평소에 글쓰기와 논술식 사고가 습관화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단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사고하고, 글로 써보는 훈련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00% 학생부 내용만을 통해 인‧적성을 가리고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한다. 외부스펙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내 논술대회, 토론대회, 역사탐구대회, 주제 발표대회 등 학생부에 기재될 만한 활동에는 빠짐없이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