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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딱 맞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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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의 자녀를 당당하게 토론하는아이로 만들자

작성일 : 14.01.02 09:07 | 조회 : 16,835
  1.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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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나의 자녀를 당당하게 토론하는아이로 만들자
    저학년일수록 토론수업을 하라!
     
     
     독서논술? 토론논술!
    토론수업이 뜨고 있다. 학교에서도 토론수업이 활성화되고, 입시에서도 토론을 통한 선발 전형이 늘고 있다. 대학에서는 토의토론 및 발표수업이 수업의 주를 이룬다. 성인이 되어 직장에서도 토의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필수다. 이런 현실에서 토론수업의 중요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어볼 부분이 있다. 바로 저학년들의 토론수업에 관한 문제이다. 학부모들 중에는 토론을 위해서는 반드시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그것을 독서를 통해 얻는다고 생각해  내용중심의 독서지도에 만족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토론은 고학년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왜냐하면 저학년 때 토론의 기초를 닦는 일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토론 = 찬반토론?
    먼저 토론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대부분 '토론' 하면 찬반토론만을 생각하기 쉽다. 그 이유는 학교현장이나 일반 학원에서 찬반토론이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토론은 찬반토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토론이라 말하지만 여기에는 토의를 비롯하여 자유토론, 하브루타식 토론, 교차질문형 토론 등 다양한 토론형식이 있다. 여기서 두 가지 중 하나의 결론만 내면 되는 찬반토론만 해온 아이는 후에 사회에 나가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토론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배경지식은 독서에서만 얻는다?
    일부에서는 저학년은 토론수업을 하기보다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기 위해 많은 독서를 우선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토론에 대한 개념을 오해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독서만으로 토론수업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는 없다. 또 토론을 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도 없다. 
    토론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와 관련한 조사탐구이다. 그 주제에 적합하고 정확한 자료를 모으는 것이 필수이다. 이 조사 탐구를 하기 위해서 책, 잡지, 신문, 인터넷자료, 뉴스자료 등이 필요하다.
     
     저학년 = 토론의 기본을 쌓는 시기
    저학년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매우 왕성한 시기이다. 또한 이들의 큰 특징은 자기 표현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도 많다  따라서 이 시기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훈련과정을 통해 토론의 기본을 익힐 수 있는 것이다.
    '토론의 기본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꺼내는 것은 꾸준히 지속적인 훈련이 되어야 더 잘할 수 있다. 또 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생각을 보완할 수도 있다. 이 시기에 질문과 토론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토론수업 = 질문을 할줄 아는 아이로 만드는 지름길
    결론적으로 저학년에서의 토론수업은 일상에서 부닥치는 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할줄 아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다. 아이가 질문을 한다는 것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준비된 아이를 토론수업을 통해 수준 낮은 질문이 아닌 좀더 수준 높은 질문을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을 해결해 나가면서 스스로 지적능력과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토론수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막 솟구쳐 나오는 저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차근차근히 지도해야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