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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식 학습에서 탈출하기

관리자 | 2017-06-05 19:09:38

조회수 : 36,054

공부방식 대전환 필요성 역설 - 국내 인구학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 10년 안에 4년제 입학 정원보다 고3 수험생 수가 더 적어질 것, '좋은 대학은 성공' 공식 깨져
- 딸에게 농고(農高) 진학 권유, 지금 유망 직업이 미래에도 유망한 것은 아니다
- 암기식 학교 교육은 버려야, 컴퓨터로 필요한 지식 찾아가며 공부해야 창의성 생겨
 
 
"딸한테 '농고(農高)에 가자'고 말한다. 농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진담이다. 현재 농촌 인구가 전체의 15%밖에 안 되고, 평균 연령이 60세다. 농촌에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 어려서부터 농업 지식을 쌓고 대학에서 농업을 공부하면 대단한 전문 인력이 되고, 희소가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유망 직업이 미래에도 유망한 것은 절대 아니다."
 
"지금 학교 교육은 아이들에게 교과서 지식을 다 기억하라고 한다. 요즘 구글이 없으면 연구나 공부를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아이들은 반대로 교육을 받고 있다. 암기식 교육은 우리 사회가 제조업 기반일 땐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다. 주제를 주고 컴퓨터로 필요한 지식을 찾아가며 공부하는 방식으로 대전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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