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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 전면도입 '2018년 초등3~4학년, 중1'

관리자 | 2016-07-17 14:01:00

조회수 : 18,913

 
2018년 초중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초등3~4학년, 1부터 시작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17년부터 시작되는데 이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2018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초·중학교에 전면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2학년은 도입하지 않고 3~4학년, 1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미 학교현장에서는 디지털교육의 효과성이 입증되었고 만족도도 높다고 한다.
2015년 실시한 디지털 교과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80%, 교사 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참고로 2016년 현재 디지털교과서를 사용 중인 학교는 연구학교 128, 희망학교 367곳 등
3195개교로 전체 초·중학교의 약 34%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사회, 과학 두 교과목에만 디지털교과서가 사용되고 있지만 2018학년부터는 초등 36학년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13은 영어, 사회, 과학, 고등학교는 영어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물론, 디지털교과서와 종이교과서는 병행 사용하게 된다.
 
그동안 디지털교과서가 학생들의 시력저하,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하지만 디지털 교과서를 적용한 그룹에서 이런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특히 시력 및 뇌기능 저하 관련 조사에서도 직접적인 관련성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효과성 검증 연구를 실시한 결과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기식주입식 수업으로 인해 나타나는 단선적사고 두뇌회로의 폐해가 심각한 요즈음이다.
따라서 디지털교과서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 수집과 동시다발적 사고가 가능하고 이를 처리하는 정보처리
역량을 기를 수 있음으로써 창의성 발현에 필요한 열린사고 두뇌회로로 전환시켜줄 수 있기에 기대가 크다.
열린사고 두뇌회로는 신인류 AI와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실용적 지능과 창의적 지능의
바탕이 되기에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열린사고 두뇌회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토론식 학습의 전면 실시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만하다.
 
                                                                                             [토론하는아이들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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