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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인성교육 강화

관리자 | 2015-12-09 08:50:09

조회수 : 11,775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과 중심에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성교육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계획안을 보면, 국어와 사회 등 타 과목과 도덕 과목을 융합해 활동 중심의 인성 교육을 추진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기별로 일정 시간의 인성교육 수업을 이수하도록 했다.또, 학교별로 최소 3종목 이상의 운동을 가르치도록 하고, 예술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계획안은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중순에 확정된다.

왜 인성교육인가?

인성이란(人性) 사전적 의미로 보면 사람의 성품이나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을 말한다. 따라서 인성교육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바탕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인성교육을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 지, 정, 의를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교육이며,

둘째, 자아를 실현시키는 교육이고,

셋째, 남과 더불어 살아가게 하는 도덕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산업사회와 자본주의의 발달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많이 팽배해졌고, 그에 따른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입시와 성적 위주의 교육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왕따 문제와 학교폭력, 성적비관 관련 자살 등의 문제와 같은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인성교육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교육의 하나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본 전제는 국영수가 아닌 사람을 배려하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여 공감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공부, 인성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인성교육을 담고 있는 토론하는아이들!

토론하는아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글을 읽고 열린 사고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현재 교육이 지향하는 인성교육과도 연결된다.인성교육은 단순히 예의범절을 잘 지키는 자세와 도덕적인 교육만으로 키워나갈 수 없다. 인사 잘하기나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부분이 겉으로 보여 지는 기본적인 행동과 관련된 인성교육이라면,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타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인성교육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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