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들이 11월 14일부터 수시 논·구술 고사를 치른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28개 대학으로 1만 5,349명을 선발한다. (대학별고사 세부내용은 각 대학 홈페이지 참조)
올해 수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비율이 낮아지거나 없어지면서 논술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최근 논술 출제경향은 여러 교과 내용을 아울러 통섭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술 역시 전형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100%까지 반영할 만큼 비중이 크다.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중심으로 전공 적합성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데, 대학에 따라 발표, 인터뷰, 토론 면접을 진행한다.
시험을 앞두고 단기간 준비한 것의 한계를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영역이 바로 논술과 구술이다. 따라서 평소 꾸준히 실력을 다지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비 방법이다. 논술은 요약 정리하는 능력과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능력을 함께 키워야 하고, 구술은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