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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토론수업 강화

관리자 | 2015-08-07 1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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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토론수업 강화
-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발표
 
 
지식 전달,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던 학교 수업이 토론식 수업으로 전환된다. 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따르면 학생들이 교과서 지식을 암기하기보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개정연구위원회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융합사고 역량, 의사소통 역량 등을 제시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과 학습 과정을 중시한 평가의 강화를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교육 현장에서 암기식 교육을 지양하고 토론 수업을 활성화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토론 수업을 강화하고, 평가 역시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시행한다. 이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지식 암기 중심의 수업으로는 대처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초등 1~2학년 과정에 ‘안전생활’ 교과를 신설하고, 한글과 한자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중등 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고등 과정에서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과목을 신설한다.
 
한편, 기존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려면 교사들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개발, 교원연수 실시 및 양성기관 개편, 대입제도 개선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해 새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고등학교에 2018년(초등 1~2학년은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며, 학교 수업방식의 바람직한 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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