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9월부터 시작된다.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논술고사는 수능 이전과 이후로 나눠 대학별로 실시된다. 주요대학의 논술중심 전형 방법과 시험 일정, 논술고사 대비 요령을 알아본다.
<주요대학 수시 논술중심 전형>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은 논술의 비중이 70%에 이르고 학생부가 30% 반영된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홍익대 등은 논술 60% 학생부 40% 비율로 전형을 치른다. 가톨릭대, 경기대, 세종대, 아주대, 한양대 등은 논술과 학생부의 비중이 각각 50%이다. 대학별 지원자의 학생부 수준은 비슷해 변별력이 낮기 때문에 당락은 결국 논술고사에서 결정된다. (전형 세부 내용 각 대학 홈페이지 참조)
<주요대학 수시 논술고사 일정>
수능 이전을 수시 1차, 수능 이후를 수시 2차로 구분하는데 올해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홍익대 등이 수능 이전인 10월3일부터 18일까지 논술고사를 치른다. 성균관대, 경희대, 서강대, 중앙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은 수능 이후인 11월14일부터 22일 사이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특히 주말에는 대학별로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원하는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계열별 세부 일정 각 대학 홈페이지 참조)
<수시 논술고사 대비 요령>
대부분의 대학에서 출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은 다(多)문항 다(多)논제 유형이다. 시사 이슈와 연계한 논제가 많고, 도표나 통계자료 등을 활용하여 제시문의 이해분석력을 평가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어, 사회탐구 교과를 중심으로 사회 현상과 연결 지은 주제 토론을 통해 자신의 논지를 강화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논제에서 요구하는 상황에 따라 논리적으로 글을 서술하는 연습도 꾸준히 병행해야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