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수능 최저 등급제 폐지, 논술로 당락 결정
지난 5일 서울 시립대는 2014년 선발인원의 1,800명 중 수시로 뽑는 60%에 대해 수능 최저 등급제를 폐지하는 입시 개편안을 발표했다. 수시 인원의 40%는 논술전형, 45%는 입학사정관 전형, 15%는 기회균등(사회통합) 전형으로 뽑는다.
특히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최저기준 없이 학교장 추천을 거쳐 100%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기로 해 논술에 대한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밖에 기존의 복잡했던 8개 입학전형을 5개로 축소하고 어학특기자를 위한 글로벌리더 전형을 폐지한다. 또 서류 평가에는 학교 외 활동으로 취득한 자격증이나 수상 경력, 토익, 토플, 해외봉사활동 등의 서류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